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30일부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전세주택(1천73호)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는 873호가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대구 43호, 경북 27호 등 수도권 외 지역은 200호가 공급된다.
공공전세주택은 LH에서 비교적 넓은 면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무기로 도심 내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 주택과 아파트를 매입한 뒤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상품이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세 금액은 시중 시세 90% 이내이다. 특히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1·2순위 기준은 각각 가구원수 3인 이상과 2인 이하로 나뉜다.
1가구 1주택 신청이 원칙이며, 주민등록표 등록상 거주지에 해당하는 모집 권역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말 이후이며 입주는 12월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 플러스와 LH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홍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행은 "높은 금리와 역전세 등으로 주거 불안이 큰 무주택 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택공급으로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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