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도박문제센터 '도박문제 지킴이 토론대회'

청소년 11개 팀 예방법·정책 제안

2023년 도박문제 지킴이 토론대회 본선대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센터 제공〉
2023년 도박문제 지킴이 토론대회 본선대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센터 제공〉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센터장 유승훈·대구센터)는 지난 27일 '2023년 도박문제 지킴이 토론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난 10월 4, 5일 동안 예선을 거친 대구지역 청소년 11개 팀이 청소년의 관점에서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도박중독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 정책들을 제안하는 자리가 됐다.

또 청소년 도박문제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 내 도박문제 예방 및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계명대, 대구시 교육청, 매일신문사와 함께 개최하고 있다.

유승훈 센터장은 "청소년 도박문제 토론대회 참여를 통한 도박문제 심각성과 예방, 치유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 및 인식을 증진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대안 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증가하는 청소년 도박문제를 스스로 예방하고 근절 실천 기회가 될 수 있어 대구지역 청소년들의 토론의 장을 매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센터는 도박 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재활 상담은 물론 예방 교육과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계명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국번 없이 1336을 통한 전화상담과 온라인 넷라인(http://netline.kcgp.or.kr) 사이트를 통해 채팅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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