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의 신간 '마음출구 있음-YOU TURN'의 '앵콜 즉문즉답 분 콘서트 & 저자 사인회'가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의 청우아트피아서 성황리 개최됐다.
'마음출구 있음-YOU TURN'은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34년간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상담, 1천회의 정신인문치유학적 스토리텔링 강연 등에서 펼친 '뇌과학적 마음출구의 힐링처방전'을 담은 책이다.
이 행사는 가디언 출판사가 주최하고 (사)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했다. 행사 준비위원장은 심만섭 (주)청우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사회는 강석훈 진흥원 총괄본부장이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수백명이 참가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심만섭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난 9월 교보문고 대구점에서 열린 북 콘서트가 성황리 개최됐는데, 20분만에 책이 매진되는 등 최근 10년 동안 열린 출간기념회 판매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사공 교수님의 강연이 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만지길 바란다"며 행사의 시작을 선포했다.
이날 약 100분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사공 교수는 "열심히 살아왔지만 여전히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로 힘들다면 지금 바로 삶의 방향을 바꾸라는 '마음의 신호'다. 불행의 터널 속에 갇힌 마음을 행복으로 바꾸기 위한 출구는 '뇌 과학'에 있다"며 "인생의 방향을 잘못 설정하여 불행하다면 지금 당장 행복으로 '유턴'하라"고 강조했다.
책의 저자 사공정규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다. 그는 지난 34년 동안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상담, 1천회에 이르는 정신치유인문학적 스토리텔링 강연으로 수십만명의 삶을 변화시킨 인물이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 의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고, 하버드대 의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우울증임상연구센터 임상연구원과 방문교수도 역임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목숨을 건 의료 봉사를 통해 '코로나 영웅' 혹은 '힐링닥터'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장과 교수를 재임하고 있으며, 10여 권의 책을 낸 전문 작가이기도 하다.
한편, 진흥원은 이날 마음공부모임인 '청심회(淸心會)' 창립을 결의하고, 이재덕 창립준비원장을 선임했다. 청심회 창립 총회는 다음 달 14일 오후 6시, 청우아트피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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