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건설 강자 ㈜서한이 900억원 규모의 부산 사상구 학장동 학장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주택경기 하락세였던 올해 비주택 부문에서 활로를 찾는 모습이다.
서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부산 사상구 학장동 730-5, 730-6번지에 연면적 5만7천476㎡, 대지면적 9천92㎡, 지하 1층~지상 16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공사 도급계약을 맺었다. 이곳은 제조시설공장,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총 469실, 주차면 365대로 채워질 계획이며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사상공업단지 일대는 과거 신발 공장 등이 있던, 부산에서는 전통의 경공업 지역이다. 이번에 서한이 짓게 될 지식산업센터는 사업비 1조원이 투입된 사상스마트시티 내 입지한다. 부산시 제2청사 행정복합타운, 산업단지상상허브, 에코델타시티 등 부산 역점사업이 진행 중이라 미래 스마트산업의 허브로 꼽힌다.
명지국제도시, 부산역, 부산항 등이 인접했으며 도보거리에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감전역이 있다. 여기에 학장역(도시철도 5호선), 사상~하단선(2026년 개통 예정), 엄궁대교, 장낙대교 등 교통 호재도 예정되어 있어 산업연계와 물류 이동이 편리한 지역이다.
또한 로봇이 관리하는 첨단스마트 비즈니스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층별 주차 계획인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과 스마트주차 시스템에 골프존, 피트니스 등의 부대시설과 체계적 건물관리 시스템으로 업무환경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서한 내부에서도 이번 공사 수주에 고무적 반응이다. 2017년 '서대구산단 복합지식산업센터' 시공사로 선정되고, 작년 '광주 평동 지식산업센터' 공사 도급계약 이후 세 번째 지식산업센터 수주 쾌거라는 것.
서한은 그동안 역외지역의 적극적 공략과 사업부문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주거부문 뿐만 아니라 비주거부문에도 공을 들여왔다. 이번 수주 역시 주택 건설분야에 국한하지 않은 사업 다각화의 노력과 지역을 넘어선 광폭 행보의 결과물이라고 자평한다.
김병준 서한 총괄본부장(전무)은 "서대구, 광주 등에서 지식산업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이번 부산 사상구 학장동 지식산업센터 도급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건설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주택경기 침체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안정적인 기업의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서한은 지난달 13~17일 대구 북구 하중도에서 열린 '2023 대구정원박람회'에 지역 대표기업으로 참가해 독보적 작품성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 염원을 담아 스팽글 소재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 주변으로 서한 포레스트 로고 형상의 친환경 조형물을 배치하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건설'이라는 이념을 정원공간으로 표현했다.
또한 서한이 조성한 작품은 철거 시 부산물이 생기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 제작해 "환경까지 생각한 작품"이라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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