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형 우수숙박시설 '더굿나잇 7곳 추가 지정…120곳 운영

프리이엄 숙박시설 '일반호텔', 여성안심숙박업소 24곳도 지정 운영

더굿나잇 지정 업소. 대구시 제공.
더굿나잇 지정 업소.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증가하는 여행 수요와 최신 숙박 경향에 맞춰 대구형 우수숙박시설 '더굿나잇' 7곳을 추가 지정했다.

'더굿나잇'은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구시가 지정, 관리하는 숙박업소로, 현재 120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업소 시설과 객실 환경을 보증하며 업소 간 시설 개선 경쟁을 통해 숙박 업계 전반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더굿나잇' 지정 업소 가운데 3곳을 '일반호텔'로 추가 지정했다. 일반호텔은 개방형 비즈니스 호텔로 ▷객실 수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간판에 '호텔' 명칭 표기 ▷간편 조식 제공 등의 시설 기준을 갖춘 프리미엄 업소다. 대구에서는 53곳이 지정, 운영 중이다.

여성 및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여성안심숙박업소'는 4곳이 추가돼 24곳이 운영된다.

이 업소는 여성·가족 전용룸과 여성 전용 주차구역, 여성 안심벨 등을 갖추고 있으며 '더굿나잇'과 '일반호텔'로 동시에 지정된 업소 중에 선정된다.

시는 대구시 숙박전용홈페이지(thegoodnight.daegu.go.kr)에 '더굿나잇' 지정 업소의 객실 사진과 숙박요금, 편의시설 등의 정보를 한국어와 영어로 알려준다.

또 '더굿나잇' 로고 표지판과 함께 대구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 시 예약을 알선하고 각종 홍보 책자에 실어준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대구형 숙박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숙박 문화를 한단계 더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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