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31일 현장감사 결과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
당무감사위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현장감사 첫 회의를 열었다. 신의진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당무감사 기준을 정하고 평가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매주 평가를 할 것이다. 11월 말까지 평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무감사위는 A·B·C·D 등 기준을 통해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무감사위는 지난 6일 사전 점검자료를 취합했고 이어 16~27일까지 2주 간 전국 209개 당원협의회에 대한 현장감사를 진행했다. 대구경북(TK)에도 당 사무처 당직자들로 구성된 감사팀이 다녀갔다.
고강도로 진행된 이번 당무감사 결과에 따라 현역 의원을 포함한 당협위원장들의 거취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무감사 결과는 조만간 구성될 공천관리위원회에도 전달된다.
당무감사위는 이르면 11월 말 평가를 마치고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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