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World No.1] <91>세계 의대 1위, 13년 연속 ‘옥스포드대’

하버드대 2위 탈환, 3위는 케임브리지대
국내 대학 중에는 1위 연세대, 2위 서울대, 3위 성균관대

세계적인 명문대 영국 옥스퍼드대. 출처=JTBC
세계적인 명문대 영국 옥스퍼드대. 출처=JTBC '차이나는 클라스' 화면 캡처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이 26일 발표한 'THE 세계의과대학 순위'에서 영국의 옥스퍼드대가 1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3위로 밀려났던 하버드대는 올해 케임브리지대를 제치고 2위에 복귀했다. 4위는 임페리얼칼리지런던, 5위 스탠퍼드대가 차지해, 톱5에 형성했다. 6위 존스홉킨스대에 이어 UCL(영국), 예일대, 토론토대, 펜실베니아대까지 톱10에 들었다.

톱10에 이어 UC버클리, 컬럼비아대, 킹스칼리지런던, 칭화대, UCLA 순이었으며, 지난해 5위였던 중국 칭화대가 9계단 하락해 14위에 위치한 점이 눈에 띈다. 이어 공동16위에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가 올랐다. 20위권 내에 든 대학이 많은 국가별 순위는 미국 9곳, 영국 5곳, 스웨덴, 싱가포르, 중국, 캐나다, 호주, 홍콩 각 1곳 순이다.

국내 의과대 중에는 연세대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서울대와 성균관대가 1위 각축전을 벌였는데, 지난해부터 연세대가 경쟁력이 상승하면서 3개 대학이 각축을 벌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세계 순위의 경우 연세대 세계43위, 서울대 44위, 성균관대 69위 순이었다.

국내 톱3에 이어 고려대(151-175위), 경희대(251-300위), 아주대·가톨릭대·한양대·울산대(301-400위), 전남대·중앙대·이화여대·경북대·부산대(401-500위)가 500위 안에 대학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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