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 이야기할머니사업단이 주관한 '2023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텐스트'에서 부산 강다연 어린이가 그린 '송아지와 바꾼 무'가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국학진흥원은 9월 18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개최한 그림엽서 콘테스트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이야기할머니 파견기관에 다니고 있는 5~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두 1만6천925명의 유아들이 그림엽서를 출품했다.
이야기할머니사업단은 아동미술 및 유아교육 전문가들을 초빙해 주제적합성,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7점, 우수상 170점, 장려상 1천700점 등 1천888점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송아지와 바꾼 무'를 주제로 그린 강다연(경기) 어린이가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호랑이와 곶감'을 그린 박서연(부산) 어린이를 비롯해 박채린(서울), 임찬영(대구), 이수아(인천), 홍선호(광주), 황주원(대전), 이채아(울산), 김이선(세종), 최서윤(경기), 홍하준(강원), 권한결(충북), 홍채연(충남), 이규민(전북), 신하윤(전남), 김동건(경북), 김민준(경남), 김주한(제주) 어린이가 선정됐다.
별도의 시상식은 없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엽서에 기재된 부모님의 연락처를 통해서 소정의 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2023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에 참여해주신 전국 어린이 참가자와 지도자,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그림엽서 콘테스트가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를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하는 참여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 누리집(http://contest.storymam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이야기할머니사업의 다양한 홍보 방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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