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6일간 전남도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총 54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31개 종목 9천578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3일 오후 5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3일 개회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국회의원 및 시도 부단체장, 각 시도 선수단, 관람객 등 8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에서는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차기 개최지로서 첫 번째로 입장하는 경남선수단을 격려했다.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슬로건으로 참가한 경남선수단은 25개 종목 546명(선수 347, 임원 199)으로 꾸려졌다. 지난달 18일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에서 결단식을 열고 상위권 입상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성적향상을 위한 강화훈련에 전력을 다한 만큼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도민의 열정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로서 지역 홍보를 강화한다.
대회 기간 경남 홍보관을 운영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도내 가야고분군을 비롯한 주요관광, 산업 및 전국체전 홍보영상 상영 등을 통해 경남도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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