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축산농협은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선진 행복 조합 구현'을 경영이념으로 1954년 설립해 올해 10월 현재 자산 규모 4천억원의 중견 축협으로 성장했다.
영천축협의 이 같은 경영 성과는 2019년 3월 취임해 올해 3월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진수 조합장의 리더십과 솔선수범 자세로 업무 효율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결과라는 평가다.
김 조합장은 축협 본연의 임무인 축산물 유통 다각화와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해 취임 직후부터 내실을 다지면서 공격적 경영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영천시와 함께 만든 '영천별빛한우'가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 개선에 중점을 둔 것이다.
계통 출하 중심이던 기존 방식 대신 영천별빛한우사업단이 주체가 돼 브랜드우 귀표 부착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 적용, 참여농가 교육, 도축 출하, 농가대금 정산 등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을 관리하며 별빛한우의 품질 우수성을 크게 높였다.
그 결과, 올해 9월 추석을 맞아 10여일 간 진행한 축산물 할인행사에서 거둔 매출액은 10억9천만원에 달했다. 지난 10월 영천시와 함께 2일 동안 개최한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에선 1억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또 별빛한우의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금호읍에 위치한 한우프라자 매장 옆 주변 부지를 23억원에 매입해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축산물 생산·품질 향상과 섬유질배합사료(TMF) 공장 판매 증대를 위해 20억원을 들여 지난해 신축한 조사료유통센터를 통해 계통사료 4만t 판매달성탑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에 김 조합장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NH농협생명에서 선정하는 '경북 농·축협 베스트 CEO(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영천축협은 또 올해에만 ▷함께하는 100년 농촌저금리대출 2억8천700만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4천600만원 ▷조합원 건강검진비 1천100만원 등 조합원과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신뢰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진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조합원 실익과 권익 향상, 고객 만족 및 편의에 중점을 두는 건전·내실 경영을 통해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영천축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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