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이브리드 탑재한 '더 뉴 카니발' 사전 계약…승차감·상품성 대폭 끌어올려

1.6 하이브리드 9인승 3925만원부터…쇽업소버 강화·무선 SW 업데이트 등 지원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기아360에서 열린 기아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기아360에서 열린 기아 '더 뉴 카니발' 미디어 행사에 차량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기아 더 뉴 카니발 실내 인테리어 모습. 연합뉴스
기아 더 뉴 카니발 실내 인테리어 모습. 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기아360에서 열린 기아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기아360에서 열린 기아 '더 뉴 카니발' 미디어 행사에 차량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기아 4세대 카니발 개선 모델이 8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7일 기아에 따르면 '더 뉴 카니발'은 기존의 3.5 가솔린, 2.2 디젤에 더해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새롭게 적용했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14.0km/ℓ의 연비에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토크 27.0kgf∙m)를 자랑한다.

여기에 E-라이드와 E-핸들링, E-EHA 등이 탑재돼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끌어올렸다.

E-라이드는 둔턱 통과나 가속 상황에서 구동 모터 토크를 조정해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E-핸들링은 곡선로 진입과 탈출 시 구동 모터의 속도를 제어해 조향 응답성을 증대시킨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더 뉴 카니발의 외관 전면부는 기아의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DRL)과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탑재했다. 후면부는 번호판 위치를 아래로 내리고, 노출형 핸들을 히든 타입으로 변경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평온함과 안락함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수평선의 넓은 느낌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들과 입체감을 강화해 주는 라이팅을 적용했다.

또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2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UV-C 살균 암레스트 수납함 등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하이리무진 모델의 상품성도 대폭 개선했다.

기본 모델 대비 전고가 최대 305mm 높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내부 천장에는 '스태리 스카이 무드조명'을 적용,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후석 승객의 시야각을 고려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제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편리한 시청을 위해 차량 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e심(SIM) 라우터를 기본 제공한다.

또한 비즈니스 출장에 최적화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에는 장기간 탑승 시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후석에 다이내믹 바디 케어 기능을 신규로 적용한 시트를 탑재했다.

신형 카니발의 색상은 아이보리 실버, 스노우 화이트 펄, 아스트라 블루,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세라믹 실버 등 6종의 외장 색상과 토프, 네이비 그레이, 코튼 베이지 등 3종의 내장 색상을 운영한다.

더 뉴 카니발 9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470만원 ▲노블레스 3910만원 ▲시그니처 4245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665만원 ▲노블레스 4105만원 ▲시그니처 444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3925만원 ▲노블레스 4365만원 ▲시그니처 4700만원으로 책정됐다.

7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노블레스 4169만원 ▲시그니처 4525만원, 2.2 디젤 ▲노블레스 4362만원 ▲시그니처 4718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4619만원 ▲시그니처 4975만원이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티비의 경우 시그니처 트림에 9인승 기준 160만원, 7인승 기준 138만원 추가해야 한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과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을 이달 중순부터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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