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아트센터에서 8일부터 18일까지 지역미술협회 초대전 '달서구미술협의회-기억의 공간'이 열린다.
현재 70명의 작가들로 구성된 달서구미술협의회는 2010년부터 미술을 통해 달서구의 문화 환경 개선과 미술 교육, 체험, 문화유적 답사 및 기타 미술 교류 행사를 열어 지역에 봉사하는 협의회로 성장하고자 설립됐다.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각자 공간의 기억을 담은 달서구의 명소를 찾아 다양한 장르로 표현했다. 추영태의 '월광소원달' 작품을 비롯해 회화, 공예, 서예, 문인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달서구 지역 예술계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마음의 휴식과 심리적 평온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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