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벤리악 16년’ 다시 소비자 찾아온다

한국브라운포맨, 버번, 쉐리, 버진 캐스크에서 16년 이상 숙성한 원액을 조합

한국브라운포맨의 스페이사이드 싱글몰트 위스키
한국브라운포맨의 스페이사이드 싱글몰트 위스키 '벤리악 16년'. 한국브라운포맨 제공

한국브라운포맨이 스페이사이드 싱글몰트 위스키 '벤리악 16년(Benriach 16)'을 국내 재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04년 첫 출시됐던 벤리악 16년은 2015년 세계 위스키 어워즈(World Whisky Awards)에서 '베스트 스페이사이드 싱글몰트'를 수상하는 등 벤리악 위스키 라인업에 있어 상징적인 제품이다.

벤리악 16년은 버번, 쉐리, 그리고 버진 캐스크에서 16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고유한 방식으로 조합해, 풍부하면서도 균형 잡힌 풍미가 특징이다. 달콤한 과실, 크리미한 헤이즐넛, 향긋한 스파이스 향과 맛이 조화를 이루며, 야생 꿀과 설탕으로 절인 껍질의 마무리 노트가 특별함을 더해준다.

한국브라운포맨 벤리악 관계자는 "국내 위스키 시장이 성장하고 다변화되며, 개성있는 풍미의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싱글몰트 위스키 마니아들이 벤리악 16년을 통해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특색 있는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코트랜드 스페이사이드 북부에 위치한 벤리악 증류소는 1898년 존 더프에 의해 설립됐다. 언피티드(Unpeated), 피티드(Peated), 트리플(Triple) 증류의 3가지 제품 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30가지가 넘는 캐스크를 보유해 다층적인 풍미를 지닌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해오고 있다. 세계적인 위스키 평론가 짐 머레이로부터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섬세하고 복합적인 위스키를 만드는 증류소'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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