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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CIA·모사드, 10~20명 인질 석방 및 3일 정전 논의"(CNN)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0월 6일(현지시간) 예루살렘 구 시가지 성벽에 하마스 인질들의 사진이 띄워져 있다.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석방이나 구호품 전달 등을 위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0월 6일(현지시간) 예루살렘 구 시가지 성벽에 하마스 인질들의 사진이 띄워져 있다.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석방이나 구호품 전달 등을 위해 "전술적 일시 중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카타르 총리와 미국 CIA(중앙정보국), 이스라엘 모사드(정보특수작전국) 등 현재 카타르 및 카타르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가자지구 억류 인질 석방 협상 중인 두 국가 정보기관 수장이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인질 석방 및 일시적 교전 중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 윌리엄 번스 미국 CIA 국장, 데이비드 바네아 이스라엘 모사드 국장이 첫 3자 회담을 가진 것이기도 하다.

CNN은 3일 동안 정전하고 추가 지원을 제공하는 대가로 가자지구 억류 인질 10~20명을 석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전했다.

전날(8일) AFP통신은 가자지구 억류 인질 10~15명을 일시 정전을 조건으로 석방하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는데, 인질 석방 수와 정전 기간 등이 업데이트가 된 맥락이다.

하마스는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등 1천400여명을 살해하고 240여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가 억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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