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이치24시 컨설팅그룹은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중국 상해에서 '2024 글로벌 화학 규제 컨퍼런스(Chemical Regulatory Annual Conference, 이하 CRA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CRAC은 2020년과 2021년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관계자들만 참석하는 등 대내외적인 요인들로 인해 행사 개최에 부침을 겪었다.
중국 상해 Xijiao State Guest Hotel Shanghai에서 열리는 2023 CRAC에서는 주요국의 산·학·연(산업, 학계 및 정부)이 한데 모여 관련 정책, 규제와 더불어 무역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기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 미국을 포함한 181개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강화되고 있는 화학물질 규제 전반과 더불어 위험물 관리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EU와 중국의 친환경과 탄소배출 및 지속가능성 관련 규제 동향, 특히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과도 밀접한 EU 및 중국 배터리 규제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주요 발표 주제는 ▲ 중국 MEE Order No. 12 ▲ 중국 화학물질 등록 개정 ▲ 대만 화학물질 등록 개정 ▲ EU, 한국, 인도 화학물질 규제 개정 ▲ 유사-REACH 탄소 중립 및 지속 가능 규제 ▲ 친환경 화학물질 ▲ 탄소 배출권 규제 ▲ 중국인증 탄소 감축(CCER) ▲ "이중 탄소"정책 및 저탄소 산업 전환과 위험물질 관리 ▲ 중국 통관 정책 ▲ 중국, EU 및 미국의 위험 물질 운송 ▲ 리튬 배터리 규제 대응 ▲ 중국 QR 코드 운영 정책 ▲ 화학물질 전주기 관리 정보화 전략 등이 포함된다. 각 주제는 EU 유럽화학물질청(ECHA), 중국 환경생태관리부 등 당국자가 직접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관련 질문 등에 대응할 예정이다.
리이치24시코리아(주) 화학물질규제 대응팀 이병섭 팀장은 "최근 중국 시장 내 탄소배출 관련 규제가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동향에 대하여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며, "배터리 산업계, 살생물질이나 살생물제품 관련 산업계에는 흔하지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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