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상휘 전 춘추관장,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출사표

이명박-윤석열 정부 모두 임명되며 다양한 인적네트워크 과시

이상휘 전 춘추관장이 14일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신동우 기자
이상휘 전 춘추관장이 14일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신동우 기자

이상휘(60) 전 춘추관장이 내년 4월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춘추관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와 언론을 거쳐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행력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면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 포항의 위상을 되찾겠다.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할 능력은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 철학으로 ▷힘 있는 정치 ▷순수한 정치 ▷서민의 삶 공감 ▷특별한 정치 교체 등을 밝혔다. 아울러 혁신, 인재육성, 녹색복지, 안전소통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포항과 울릉을 희망의 공동체로 거듭나가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1963년 포항에서 태어난 이 전 춘추관장은 2004년 국회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서울시 민원비서관, 2009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을 역임했다.

현 정부에서는 지난 2021년 대선 때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으로 합류했고,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 2팀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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