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미소와 넓은 어깨, 트레이드마크인 콧수염 등으로 뭇 여성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클라크 게이블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59세.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계모의 손에서 키워진 게이블은 신문 배달부, 백화점 점원, 전화 설치공 등을 전전하다 배우가 되려 결심한다. 점차 두각을 나타낸 그는 '어느 날 밤에 생긴 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 버틀러 역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주연 배우로 등극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민전, 주선한 백골단 기자회견 철회 "기자회견자 정확한 정보·배경 파악 못해 송구"
尹측 "나라 반듯하게 하려 계엄…이번 혼란만 넘기면 성공"
"구치소에서 尹 만나겠구나 기대했는데"…조국, 또 옥중편지
탄핵 한 달 만에 與 지지율 증가…조급한 野 헛발질에 등 돌린 민심
[시대의 창-김노주] 을사년이 을씨년스럽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