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 교수·학습 자료'를 자체 개발해 지역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자료는 학생들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접근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직 보건교사로 구성된 건강증진 자료개발 TF팀에서 개발한 이번 자료는 '약물! 약일까? 독일까?', '마약류!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교수학습 과정안, 활동지 등의 내용을 담아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학교급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등용으로 세분화했다.
자료엔 ▷유해약물이란? ▷유해약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유해약물 대처법 ▷마약류란? ▷마약류의 위험성 ▷마약류 대처법 등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도 마약류, 카페인, 식욕억제제 등을 주제로 하는 학생건강증진 교육 자료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약물 이야기'를 개발해 보급하는 등 마약류 등 유해약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추진해 마약류 등 유해약물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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