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동중학교는 지난 10~14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 3학년 임소연 학생이 금메달 3관왕에 오르는 등 이 대회에서 메달 7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소연 학생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금메달 3관왕에 이번 대회에서도 여중부 59kg급 인상 1위·용상 1위·합계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2학년 김채윤 학생도 여중부 81kg급 인상 2위·용상 1위·합계 1위, 2학년 진두환 학생이 남중부 96kg급 인상 2위를 수상했다.
북동중 역도부(감독 박규범·코치 조수빈 등)는 ▷학년 및 시기별 체계적 훈련 시스템 ▷학생 개인별 맞춤형 훈련 ▷우수한 감독·코치진의 지도력 등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비롯해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전국대회에서 다관왕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역도 3관왕을 차지한 임소연 학생은 "체급을 올리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둔 2학년 후배들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집중해 더욱 기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북동중 교장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들과 잘 지도해주신 감독·코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키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도부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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