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지난 17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이지케어텍㈜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HIS는 진료,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전달시스템(PACS) 등 병원의 시스템을 하나로 표준화 한 통합형(All-in-one) 시스템이다.
안동병원은 스마트 병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표준화 된 의료 환경을 구현해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HIS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안동병원에서 운영 중인 닥터헬기,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 국가 정책 사업수행에도 적용해 최적화 된 진료시스템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케어텍㈜은 서울대병원 전산팀을 모태로 설립된 자회사다.
국내 다수의 국공립 및 대형 종합병원 HIS 구축 실적을 보유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카카오와 네이버에서 지분을 투자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경북 최종진료거점병원인 안동병원에서 150억원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의료 질 향상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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