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17일 내이동 해천문화공원 일원의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박일호 시장을 비롯해 관내 문화예술단체장 및 회원들과 손 경순 밀양교육지원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는 총사업비 124억원을 들여 2021년 12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됐다.
해천상상루가 있는 해천 일대는 국보로 지정 예고된 영남루와 밀양읍성을 연결하는 상징성을 가진 관광자원으로, 근현대사의 유적인 항일독립운동 영웅들의 생가지터, 전통시장, 옛 대학로 상권인 동가리 신작로 등 유서 깊은 지역 문화를 품은 가장 밀양다운 공간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는 도심 내 쉼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시에서 최초로 시도한 복합문화형 여행자 라운지와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다. 밀양여행의 시작은 '해천상상루에서!'라는 슬로건으로 해천상상루가 밀양여행의 시작점이자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상상루 개관으로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단체관람 및 대관은 전화(055-802-87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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