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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퇴출 5일만에 오픈AI CEO 복귀 "MS와 협력관계 구축 기대"

올트먼과 브록먼 오픈AI 공동창업자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오른쪽)와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공동창업자가 9일 서울 여의도동 63스퀘어에서 소프트뱅크벤처스 주최로 열린
올트먼과 브록먼 오픈AI 공동창업자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오른쪽)와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공동창업자가 9일 서울 여의도동 63스퀘어에서 소프트뱅크벤처스 주최로 열린 '파이어사이드 챗 위드 오픈AI' 대담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IT 업계 종사자 및 기업인, 대학생 약 1천 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 이사회에 의해 쫓겨났던 샘 올트먼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복귀한다.

21일(현지시간) 오픈AI는 "올트먼이 CEO로서 오픈AI에 복귀하는 것에 합의했다"며 "새 이사회 멤버인 브렛 테일러, 래리 서머스, 애덤 단젤로와 올트먼의 CEO 복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트먼 역시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MS와의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고 작성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픈AI 이사회는 올트먼 해임을 발표했다.

해임 사유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회사 내 갈등, 비위 등 각종 추측이 일었다.

'그간 올트먼이 소통에 솔직하지 않아 이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데 방해가 됐다'는 것 정도가 올트먼 해임에 대한 오픈AI 이사회의 입장이었다.

이어 오픈AI는 지난 20일 올트먼을 대신해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를 만든 에멋 시어를 임시 CEO로 선임했었다.

이에 MS·스라이브캐피털 등 오픈AI의 주요 투자자들은 해임에 반발하며 올트먼의 복귀를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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