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시와 함께 육성한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5기 보육기업이자 대구스타벤처 '㈜식파마'가 싱가포르 현지 주 POS사와 PoC(Proof of Concept)을 진행키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지원으로 '싱가포르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2023' 대구공동관에 참여한 식파마는 부스에 방문한 다양한 잠재 고객사들과 업무 제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싱가포르 현지의 메이져 POS사를 통한 실증이 확정돼, 현지 레스토랑 1천500여 개에 식파마의 아이템을 적용, 테스트를 진행한다. 본 파트너십으로 홍콩‧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 등 더 큰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눂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파마가 개발해 사업화하는 CRM(Customer Relation Management) 솔루션은 오프라인 외식업장에서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단가 상승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재방문 손님이 신규 고객을 데리고 오는 고객관리 시스템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런칭 직후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중이며, QR코드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보편화 되어 있는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식파마의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
현지에서 주목받은 데이터 기술은 결제하지 않은 동행 고객의 정보까지 파악해 매장 마케팅에 활용하는 부분이다. 자체 테스트 결과 약 42%로 집계되는 비결제 고객의 데이터까지 파악함으로써 전체 방문 고객의 패턴을 이해할 수 있는 점이 관심을 끌었다.
서정환 식파마 대표이사는 "해외의 경우 국내보다 QR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방문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서비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당사 서비스가 적용되는 현지 매장의 매출을 올리기 위하여 이제부터 고객 데이터 마케팅이 필수이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최근 중국과 동남아를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QR코드를 활용한 결제 시스템이 상용화되고 있다"며 "식파마의 차별화된 고객관리 솔루션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더 큰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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