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사진작가(전 경일대 사진영상학과 교수)가 지난해 발간한 사진집 '팔공산'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3년 세종도서에 우수 교양 도서로 선정됐다.
사진집 '팔공산'은 강 작가가 30여 년간 팔공산 일대를 속속들이 다니며 숨겨진 아름다움과 문화, 역사의 흔적을 포착한 사진들이 담겼다.
사진집이 세종도서로 선정되는 경우는 흔치 않은 데다, 지난 5월 팔공산국립공원 승격과 맞물려 그 의미를 더한다.
강 작가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해주듯 선정돼 기쁜 마음이 크다"며 "이번 세종도서 선정으로 인해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팔공산의 아름다움과 장엄함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작가는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에서 사진디자인을 전공했으며 경일대 사진영상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그는 앞서 '백두산의 사계', '두만강, 백두산 천지에서 우리땅 녹둔도까지', '오늘의 조선족' 등 다수의 사진집과 책을 펴낸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민전, 주선한 백골단 기자회견 철회 "기자회견자 정확한 정보·배경 파악 못해 송구"
尹측 "나라 반듯하게 하려 계엄…이번 혼란만 넘기면 성공"
"구치소에서 尹 만나겠구나 기대했는데"…조국, 또 옥중편지
탄핵 한 달 만에 與 지지율 증가…조급한 野 헛발질에 등 돌린 민심
[시대의 창-김노주] 을사년이 을씨년스럽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