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 '김영환 첼로 리사이틀'을 29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청년예술가들과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 향유를 위해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DAC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첼리스트 김영환은 부산 '소년의 집'에서 자라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종 콩쿠르 우승하며 일찍이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프랑스 파리 에콜 노르말 음악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최고연주자과정을 취득한 뒤 정명훈, 구스타보 두다멜 등과 세계 등지의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연주자로 무대에 섰다.
또 매년 도쿄 필하모닉 교향악단 수석연주자들과 일본 순회 연주회도 가지고 있다. 단순히 클래식 뿐만 아니라 국악, 재즈, 탱고 등 다 장르의 음악도 오가며, 현재는 이탈리아 문화원과 이탈리아 대사관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G장조' ▷쇼팽의 '첼로 소나타 g단조, Op. 65'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g단조, Op. 19' 등으로 이뤄져있다. 피아노는 김다영이 책임진다.
관람은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053-606-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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