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은행은 지난 2021년 지방은행 업종에 대한 조사가 시행된 이후 전 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대구은행은 고객 소통 활동, 소비자 보호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여 왔다. 올해는 대고객 시설 개방 차원에서 유통과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금융 특화 점포'를 확대하고, 독서하며 쉴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 '책방 휴(休)'를 조성했다.
책방 휴는 지난 9월 수성구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 지하에 들어섰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해 친환경 종이 재질로 만든 전시대 등을 적용했다. 은행을 찾는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 카페인 '카페 휴'와 연계 이용도 가능하다.
지난 1월에는 생활밀착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제휴 점포 '디지털# 2호점'을 개장했고, 지난 9일에는 '군위사랑 5일장 디지털점' 문을 열었다.
군위 디지털점은 점포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채널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셀프 브랜치(분점)' 형태로 낸 점포다. 매월 3일, 8일 열리는 장날에는 은행원들이 점포를 찾아 대면으로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은행은 또 실시간 해외송금 추적 서비스 도입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지원사업 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7월 금융권 첫 한국표준협회(KSA) '블라인드 공정 채용 인증' 획득과 지난 5월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우수콜센터' 선정 등 결과로 나타났다.
서비스품질지수의 경우 '맞이 인사'와 '상담 태도'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지방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은행은 디지털 시대에 따른 환경 변화에 맞춰 콜센터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점포 폐쇄가 늘자 콜센터 상담 시간과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을 파악, 원인을 분석해 상담 속도를 개선했다. '경청과 공감'은 대구은행 콜센터의 가장 큰 장점이다. 대구은행은 고객 눈높이에 맞는 상담으로 상담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사례별 맞춤 교육과 정기 코칭을 시행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전 직원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 중심 가치 경영과 ESG 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65일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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