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상원고, 전국 7인제 럭비대회 '2관왕'

광주 전남고 상대 38대7로 승리

지난 25~26일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고교 7인제 럭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상원고등학교 럭비부 선수들이 헹가래를 하고 있다. 상원고 제공
지난 25~26일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고교 7인제 럭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상원고등학교 럭비부 선수들이 헹가래를 하고 있다. 상원고 제공
지난 25~26일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고교 7인제 럭비대회에서 대구상원고등학교 럭비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상원고 제공
지난 25~26일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고교 7인제 럭비대회에서 대구상원고등학교 럭비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상원고 제공

대구상원고등학교 럭비부는 지난 25~26일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고교 7인제 럭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3학년도 마치막 전국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1, 2학년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예선 1차전 경기도 백신고를 47대0, 예선2차전 경남 창원기계공고를 41대5, 준결승전 인천기계공고를 45대0으로 차례차례 꺾고 올라왔다. 결승전에서 광주 전남고를 38대7로 이김으로써 올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럭비부 주장 조한 선수는 "동계훈련과 일본 전지훈련을 잘 소화해서 내년도에 전승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진권 대구상원고 교장은 "100년 럭비 역사를 다시 쓰는 내년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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