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관(68) 대구 서구문화원장이 대구시문화원연합회(이하 대문련) 제14대 회장에 선임됐다.
대문련은 30일자로 제13대 조영수 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임시회를 열어 박 회장을 회원 전원합의 추대 형식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문련이 문화재단 등에 비해 그 역할이 점차 미약해지고 있다"며 "새로운 각오로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대구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좌교수, 러시아 국립글링카 음악대학 명예 음악박사, 한양대학교 공학박사, 대한민국 명장, 델픽세계무형문화재 및 대구시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아프리카 왕족포럼 명예대사 등 한국 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예술인 출신이다.
박 회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12월 1일 달성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2023 대구 문화원의 날 시상식 참석으로 회장으로서의 첫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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