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사회 성장엔진, 산학협력 ] 미래 CASE산업 선도, 계명문화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교육·문화·신사업·그린에너지 산업 CASE 선도

[지역사회 성장엔진, 산학협력] 학령인구 감소로 벼랑 끝에 몰린 지역 대학들은 위기 속 돌파구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대학의 행정과 재정 지원 권한이 지자체에 이양되면서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은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자리잡았다.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지역 대학들의 산학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사업')에 선정됐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재정지원사업 통합 성과공유 포럼.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재정지원사업 통합 성과공유 포럼.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사업')에 선정됐다.

LINC 3.0 사업은 산업수요를 반영한 대학의 산학연협력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후발대학의 성장 지원 및 산학연협력형 대학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부의 재정지원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120억원 이상을 지원받아 산학연협력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 CASE 산업 선도대학

학교는 LINC 3.0 사업 비전으로 '대경지역 미래 CASE 산업분야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설정했다. 이에 맞춰 미래 CASE 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선도대학 고도화 기반 구축에 나선다.

CASE(Culture & Arts / Smart Edu-tech / Water & Environment with safety) 산업은 (CA)디지털 뉴딜과 교육서비스 분야 (S), 문화창조 산업 (E)대구광역시의 5+1 신산업 중 물산업과 환경, 그린에너지 산업과 연계된 산업을 뜻한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산업, 교육서비스산업, 물환경안전산업 관련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반 산‧학연계 인재양성 ▷지역 특화 취‧창업 모델 구축 및 운영 ▷미래 CASE 산업 기반 ICC 구축 및 운영 ▷산학협력의 글로벌 영역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성과 공유‧협업 모델 구축이 LINC 3.0 사업 5대 추진전략이다. 이뿐만 아니라 세부 전략과제 15개도 수립했다.

계명문화대는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산업체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역특화 중심 기업협업센터인 K-문화예술 ICC, 스마트교육서비스 ICC, 미래물환경안전 ICC를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창의적 인재 ▷공동체와 함께하는 사회적 인재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유‧협력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역량강화 위한 업무협약 활발

계명문화대는 성공적인 LINC 3.0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산학협동 업무협약과 산학협력단 역량강화를 이어오고 있다.

또 LINC 3.0 사업 운영과 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관련 규정을 제‧개정해 LINC 3.0 사업단을 산학협력단에 편성해 운영 중이다. LINC 3.0 사업추진위원회와 더불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체평가위원회도 구성해 사업 평가 및 성과 분석 등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LINC 3.0 사업에는 대학 전체 학과(부)의 참여를 목표로 한다. 그 중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이끌 ICC 특화중심의 주력학과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그동안 산학협력 역량 강화와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내‧외부 환경분석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라며 "현장 맞춤형 인재, 미래 신산업분야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형 융복합 인재 양성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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