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철이 돌아오면서 경북 울진의 어민들도 대게잡이 채비를 끝마쳤다.
30일 울진군과 울진죽변수협, 후포수협 등에 따르면 대게잡이 자망어선들은 1일 대게잡이를 위한 첫 출어에 나선다. 대게 조업은 매년 11월 1일부터 시작하지만 죽변과 후포 등 울진의 대게 자망어민들은 대게 자원 보호를 위해 조업 기간을 타 지역보다 1개월 늦춰 매년 12월부터 조업에 나선다.
대게 조업은 이날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10일 첫 대게 위판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상업 울진군 해양수산과장은 "지역 특산물인 대게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어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대게 풍어로 어민들과 지역경제도 더불어 활기를 띄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울진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죽변항에서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열고 관광객들에게 울진 대게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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