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입적(사망)한 자승스님 분향소가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찾아 추모하며 삼배를 올렸다.
이 밖에도 분향소엔 국회 불자 모임인 정각회 회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 국회 부의장,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찾았다.
한편, 이날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서는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재명 대표와 대장동 일당을 잇는 연결고리인 김용 전 부원장에게 유죄가 선고된 만큼,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관여 여부를 집중해 수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언론에 "아직 재판이 끝난 것이 아니어서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이재명 대표 측의 "검찰의 짜깁기 수사와 기소로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 나왔다"는 반응 및 "1주 만에 20억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일 정도로 경선 자금 조달 여력이 넘치는 상황에서, 자금 확보를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부정 자금이 1원도 없었다"는 반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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