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경상북도 NFT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박양심 작가의 '예천 청단 놀음'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6·25전쟁 당시 장사 상륙작전의 상흔을 담은 지대현 작가의 '잊혀진 영웅들'이 선정됐다. 또 다른 최우수상은 청도에 있는 천문사를 촬영한 최점숙 작가의 '천문사의 겨울'이 받았다.
다른 공모전과 차별한 외국인 특별상에는 서울 프랑스대사관에 근무하는 시민 나장 (Simine Najand) 씨의 '한국인의 영혼'과 이탈리아에서 온 서강대 교환학생 이마누엘 스테페(Emmanuela Steffe) 씨의 '하화탈춤'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하회탈춤'을 출품한 오재철 씨, '무섬마을 상여재현'을 출품한 홍대기씨, 김찬일 씨의 '달집태우기' 등이 받았다. 장려상에는 고령 고분을 촬영한 박구용 씨 등 6명이, 입선작에는 울릉 해안도로를 촬영한 김현씨 등 21명이다.
수상작 32점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전시된다. 메타버스 스페이셜 전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가 문화 관광자원과 접목한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NFT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점이 여타 공모전과 다르다. 입상자들은 NFT 교육과 제작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씨에서 판매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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