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발레 명작 7개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러브스토리 : 사랑의 별, 오늘 다시 빛나다'

12월 9일 오후 3시,7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장선희 발레단의 러브스토리. 서구문화회관 제공.
장선희 발레단의 러브스토리. 서구문화회관 제공.

서구문화회관이 장선희 발레단의 '러브스토리 : 사랑의 별, 오늘 다시 빛나다' 공연을 9일 오후 3시, 7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러브스토리 : 사랑의 별, 오늘 다시 빛나다'는 고전과 현대의 만남을 모티브로,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빈사의 백조 ▷라바야데르 ▷카르멘 등 발레 명작을 7개의 에피소드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에피소드는 ▷아침이여, 오지 마라 ▷사랑은 발코니에서 ▷지금, 여기의 로미오와 줄리엣 ▷백조는 다시 꽃이 되는가 ▷세상 앞에서 나는 단지 한 알의 모래인가 ▷남자들은 외계인? ▷장미를 던지지 마세요'로 이어진다.

현대 발레와 클래식 발레가 대조되는 보색 대비, 시공간을 넘나드는 미학과 시학의 하모니를 표현해 포스트 모던의 특색있는 연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각자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선희 발레단은 창단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들은 클래식과 동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창작 레퍼토리로, 발레의 명품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미래 세대를 발굴하여 교육하고, 한국의 현대 발레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 2014년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053-66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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