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영입한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이 영입을 제안했고, 이 교수가 이에 긍정적으로 답변해 영입이 결정됐다. 인재영입위는 다음 주 이 교수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비례대표가 아닌 거주 지역인 서울이나 경기대가 위치한 수원에서의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교수는 "비례대표 출마는 애당초 생각이 없었다. 지역이라고 하면 사는 곳 아니면 직장(경기대) 두 군데"라며 지역구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이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으며,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다음주 1차 영입 인재 5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중순까지 매주 새로운 인재를 발표하게 되며, 총 40여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영입된 인재들은 비례대표 순번을 부여하기보다 지역 전략공천을 우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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