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이 지난 2일 오후 3시 밀양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저서 '최선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출판 기념식에는 넥센타이어㈜·KNN 강병중 회장, 이규용 전 환경부 장관, 이만기 인제대 교수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수영 국회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및 현 정부 각료 및 학계, 재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 및 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밀양, 창녕, 함안, 의령의 지역민 1천여 명도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 시장은 "지역의 미래와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제 인생의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되었다. 앞으로도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시장은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며 지난 1일 밀양시의회에 사임계를 서면 제출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지자체장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120일 전까지 직을 그만둬야 한다. 내년 4월 10일 치르는 22대 총선의 지자체장 사퇴 시한은 오는 12일까지다.
박 시장은 오는 5일 오후 3시 밀양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출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이 사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허동식 부시장이 밀양시장 직무대리를 할 것으로 전해진다.
경상남도 유일 3선 시장을 지낸 박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밀양을 지방소멸, 인구소멸에 맞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받는다. 이런 괄목할 성과에 주목해 그를 이른바 '밀양의 르네상스'를 연 최초의 시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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