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초교 3곳, 교육부의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 선정

상주 화북초, 의성 비안초, 청송 파천초 선정
체험 중심의 교육 운영 등으로 소규모 학교 장점 살려
오는 8일 서울 송파 롯데콘서트홀서 시상식 예정

상주 화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화북초 제공
상주 화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화북초 제공

경북 초등학교 3곳이 교육부가 시행한 '2023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선정됐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지역별 특색이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초등학교 10개교와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모두 14개교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상주 화북초는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인문 소양 교육을 운영하며 소규모 학교의 강점을 살렸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의성 비안초는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다양한 방과후학교 교실과 체험활동으로 소규모 학교를 운영 중이다.

청송 파천초는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과 사계절 학기제 편성 등 미래교육과정 운영으로 소규모 학교의 강점을 살렸따는 평을 받았다.

교육부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3 우리 동네 예술학교' 전국 단위 성과 발표회에서 이번에 선정된 14개 학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농어촌 학교 우수 성과 사례집과 동영상은 '농어촌학교'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태훈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경쟁력 있는 학교 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교육부는 우수한 학교를 육성·지원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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