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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튀르키예 최대도시 이스탄불 앞바다서 규모 4.9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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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 인근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4일(현지시각) 오전 11시 42분쯤 이같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40.42도, 동경 28.97도로 튀르키예 서부 부르사에서 북서쪽으로 32㎞ 떨어진 해상이며 진원 깊이는 12.4㎞다.

이날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주민 상당수가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꼈다.

울루스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식탁에 앉아 있는데 의자가 덜덜 떨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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