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안동 '2023년 걷기왕' 선정

안동시, '편안한 우리동네 걸어보길' 걷기사업 시행
직장·시민·단체부문 걷기사업 우수참여자 선정 시상
단체 '걷달 동아리', 직장 황병걸, 개인 정익수씨 걷기왕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시 최고의 걷기왕 단체부문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시 최고의 걷기왕 단체부문 '걷달 동아리' 이미숙씨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올 한 해 안동 '최고의 걷기왕'에 황병걸(직장부문), 정익수(개인), 걷달 동아리(단체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경북 안동시는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걷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편안한 우리동네 걸어보길'이라는 이름의 걷기 사업을 지난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실시해 걷기왕을 선정했다.

직장·시민·단체부문으로 나누어 걷기 사업의 우수참여자를 선발해 각 3위까지 상장과 상품, '최고의 걷기왕' 메달을 수여했다.

직장 부문 황병걸씨는 6월부터 8월까지 하루 평균 3만3천383보를 걸어 걷기왕으로 선정됐다. 개인 부문 정익수 씨는 9월부터 11월까지 1일 평균 4만2천517 걸음으로 걷기왕이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시 최고의 걷기왕 개인부문 정익수씨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시 최고의 걷기왕 개인부문 정익수씨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또 단체 부문에서는 '걷달 동아리'(수상자 이미숙)가 9월부터 11월까지 1일 평균 2만6천690보로 걷기왕에 이름을 올렸다.

안동시는 업무에 지친 직장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워크온)을 통해 걷기사업을 처음 실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걷기사업을 확대했다.

참여자들이 자체 동아리를 결성해 걷기를 실천했으며, 다양한 방법을 접목해 많은 시민이 건강생활의 실천율을 높이는 사업으로 발전했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기를 이용해 동네 한 바퀴 돌기와 주민자치협의회를 연계해 걷기지도자를 양성하고, 건강리더교육과 월영댄스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권향숙 안동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동아리를 조직해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걸었던 적극 참여자를 선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성취감을 얻고, 더욱 걷기운동의 실천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시 최고의 걷기왕 직장부문 황병걸씨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시 최고의 걷기왕 직장부문 황병걸씨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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