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에서 영양군 관내 다문화가족과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 보고회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식전 전시회 관람, 한국어교육 적극 참여상 시상, 성과보고 동영상 시청 및 다문화가정의 장기자랑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포스코 1% 나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받는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우수사례 수기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왕펑시에, 원하영 씨는 수기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윤유진 다문화가족 운영위원회 위원은 "코로나 19로 실내 활동만 했던 답답함을 해소하고 오랜만에 다른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정말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친밀감과 유대감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모든 가족이 더욱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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