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성주군 시설원예분야 평가 각각 전국 1위

성주참외 조수입 역대 최대 6천억 달성…시설원예에너지절감 예산 30% 더 확보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성주군 제공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성주군 제공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시설원예분야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각각 광역 및 기초지자체 최우수(전국 1위)를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6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시설원예분야사업 실적이 있는 16개 광역 및 4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원예관련사업 전반에 걸친 정량·정성평가로 진행됐다.

군은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지원정책 수립, 높은 예산 집행률, 정확한 사업추진 절차 이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로 2024년 시설원예에너지절감사업 관련 예산(국비)이 30% 증액 확보됐다고 성주군은 설명했다.

군은 연간 시설원예지원 사업으로 국비 등 100억원 규모의 보온덮개자동개폐기와 측·천창개폐기, 장기성 필름, 골조파이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참외시설 현대화와 참외생산 집중을 가속화시켜 4년(2019~2022) 연속 참외조수입 5천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역대 최고인 조수입 6천억원을 달성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은 시설원예분야 사업 전국 최고 명성에 걸맞게 명품참외생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소득 1조원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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