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유보통합 대비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연수 시행

5~6일 간 동부, 서부권으로 나눠 진행

지난 5일 포항 경북교육청문화원에서 열린 유보통합 교사 연수회에서 관련 정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지난 5일 포항 경북교육청문화원에서 열린 유보통합 교사 연수회에서 관련 정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5일, 6일 양일간 경북의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 이해를 위한 교사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청이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운영된 데 따른 유보통합 정책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동부·서부권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5일에는 포항 경북교육청문화원에서 800여 명이 참석했다. 6일에는 구미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교육부 유보통합 '아이 행복 연구자문단' 위원의 강의를 시작으로 추진 방안 발표와 추진 내용, 앞으로의 과제와 방향성 등으로 이뤄졌다. 또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 사례와 어린이집 일과 운영 사례 발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과정 운영을 상호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자 연수에 이어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창구의 장을 마련코자 유보통합 정책토론회와 설문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유보통합 정책은 현장과의 소통 창구를 통해 긴밀하게 협업해야 할 과제"라며 "교원의 기대와 바람이 반영되고 아이들이 행복한 새로운 체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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