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올라프손의 피아노 리사이틀…5년 만의 내한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비킹구르 올라프손. 수성아트피아 제공.
비킹구르 올라프손.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의 재개관기념 명품시리즈 11번째 공연, '비킹구르 올라프손 피아노 리사이틀'이 12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인 '올라프손'은 ▷2019년 그라모폰 매거진 올해의 아티스트 ▷오푸스 클래식상(독주 앨범 부문 2회 선정)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 최우수 악기상, 전체 앨범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전속 음악가로 활동하면서 ▷필립 글라스 : 피아노 작품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드뷔시-라모 등의 음반을 발매하고, 음원 누적 스트리밍 수 2.6억 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올라프손의 5년 만의 내한으로, 그가 두 번째로 발매한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만나볼 수 있다. 1741년에 작곡된 곡으로, 바흐가 건반악기를 위해 작곡한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장대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전곡 연주에는 1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그의 모든 예술적 작곡 기법을 총망라한 곡이라는 평이다. 특히 이 변주곡은 2단짜리 하프시코드를 위해 작곡했기 때문에, 오늘날 피아니스트에게는 또 다른 해석의 여지가 남아있는 곡이기도 하다. 섬세한 올라프손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053-668-1800.

비킹구르 올라프손 피아노 리사이틀. 수성아트피아 제공.
비킹구르 올라프손 피아노 리사이틀. 수성아트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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