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수소연료전지·바이오·철강·빅데이터 등 경북 포항지역 차세대 주력산업의 미래 기술을 엿볼 수 있는 '2023년 포항 5대 핵심산업 사업화유망기술교류회'가 지난 8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시 주관의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수 IP(지식재산) 상용화 촉진과 지역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5년 시작돼 현재 9년차를 맞이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수요기업으로 47개사가 참여했다. 공급기관으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스텍 ▷한동대학교 ▷위덕대학교 등 7개 지역 R&BD기관이 함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수소연료전지 ▷2차전지 ▷바이오헬스 ▷철강고도화 ▷미래기술(빅데이터·AI·IT·SW)분야에서 총 166건에 대한 기술 소개와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의 '지역 현안 산업과 유망산업 기술트렌트 및 정부 정책 방향' 기조강연에 이어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지원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사업화유망기술교류회가 포항R&BD 기관의 우수기술을 널리 알리고,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이 한단계 더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전된 기술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포항테크노파크가 가진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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