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지역의 국가 우간다의 감염병 예방·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우간다 보건부 산하 관련기관 초청 연수가 영남대의료원에서 열렸다.
12일 영남대의료원은 지난달 11~18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컨설팅사업'의 하나로 우간다 보건부 산하 감염병 관리 전담 기관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보건부 산하 기관장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감염병 관리와 감시체계 구축 및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영남대의료원은 ▷한국 감염병 감시체계와 대응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검사실 운영과 예방·관리를 위한 로컬 거버넌스 구축 ▷감염병 대응과 위기관리에서의 공공병원의 운영과 역할 ▷병원 내 감염병 관리 등 한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유관기관 방문학습 등을 진행하고, 관련 강의를 제공하면서 연수생들이 감염병 대응 주체별 수직적 이행 구조와 수평적 협력 체계를 이해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연수 과정 마지막 날에는 2차 연도에 접어든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사업'의 전략적 방향성과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해 라운드 테이블 세션을 마련,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 과정의 책임자인 이경수 영남대 산학연구부총장은 "초청 연수를 통해 한국의 감염병 관리 및 감시체계와 대응 시스템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라며, "앞으로도 영남대의료원의 아프리카 지역 국제보건사업 주요 협력국인 우간다의 감염병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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