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대구경북권역 총괄본부장 문희영)는 지난 8일 대구시청에서 산타원정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문희영 초록우산 대구경북권역 총괄본부장, 김규혁 대구후원회장, 이준대 대구청년CEO후원회장 등 후원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총 3억 6천만원으로 초록우산의 대구지역 후원자 및 후원기업을 연계하여 모금된 후원금과 초록우산의 사업비가 매칭됐다.
초록우산 대구후원회 김규혁 회장은 "해마다 산타원정대 소원성취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는데, 뜻깊은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늘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대구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도울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후원금은 대구지역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소원선물과 난방비, 보육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연말연시는 취약계층이 더욱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다"며 "이번 후원금 전달식이 대구지역 어려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희영 대구경북권역 총괄본부장은 "대구지역의 후원자와 후원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모금된 후원금 덕분에 대구지역의 저소득 아동 및 가족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연말, 저소득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진행되는 초록우산의 겨울 대표 캠페인으로, 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마음속에 소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보육비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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