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8년간 와신상담’ 이한성 전 의원 출판기념회 '후끈' 건재과시

“이웃사촌 상주문경 획기적 발전 시키겠다” 3선도전 공식화

11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3선 국회의원 도전을 공식화한 이한성 전 국회의원. 고도현 기자
11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3선 국회의원 도전을 공식화한 이한성 전 국회의원. 고도현 기자

이한성 전 국회의원이 11일 경북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신의 저서 '라이프' 출판기념회를 열고 상주문경 선거구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지역 인사와 지지자들이 건물 안팎을 메웠다. 이에 고무된 듯 이 전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 경력과 막강한 인맥, 왕성한 지역구 활동 경험, 원외에서 8년간 연구하고 발견한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웃사촌 상주문경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검사장 출신인 이 전 의원은 대구 계성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법학박사다. 문경이 고향이며 상주에서 대구지검 상주지청장으로 근무하고서 대검중수부 3과장, 서울지검 총무부장·형사7부장, 창원지검 검사장을 거쳤다.

이후 한나라당, 새누리당 소속으로 문경예천 선거구에서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총선 때는 당시 비례대표였던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상주문경 선거구에 단수공천을 받자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겨냥, 당심과 민심을 얻기 위해 전국조직인 '윤사단'을 만들어 상임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11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한성 전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구입해 서명 하려는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고도현 기자
11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한성 전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구입해 서명 하려는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고도현 기자
이한성 전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이한성 전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