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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경영성과 부문 '전국 2위'…도내 유일 선정

경영성과부문 전국 2위, 종합경쟁력 전국 9위 차지

김학동 예천군수(왼쪽)가 예천군을 방문한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으로부터 KLCI 평가 경영성과 부문 2위 인증패를 받았다. 예천군 제공
김학동 예천군수(왼쪽)가 예천군을 방문한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으로부터 KLCI 평가 경영성과 부문 2위 인증패를 받았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11일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 경영성과 부문 우수상기관으로 전국 2위를 차지해 인증패를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은 1996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식 통계자료를 바탕으로한 인적자원, 경제활력 등 지표를 분석해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과 종합경쟁력을 매년 평가·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예천군은 KLCI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군부 경영성과 부문 2위, 종합경쟁력 9위를 차지해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상위기관으로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경영성과 부문은 ▷인구활력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지역사회 ▷경제활력 등 6개 영역 27개 지표에서 총 259점을 얻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경북도청 신도시 내 복합커뮤니티센터, 패밀리파크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 및 여가문화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한 산업기반 구축으로 자족 도시로의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예천읍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예누리길, 개심사지오층석탑을 연계한 도심관광자원화를 비롯해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 건립·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진 등 복지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도 큰 점수를 얻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평가는 군민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와 관심, 철저한 경영마인드로 무장한 공직자들의 도전적 행정추진이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살기 좋은 예천군을 만드는데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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