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3일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등과 함께 영양 수비면 복지회관에서 마을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하는 지역민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LPG 배관망을 설치해 노후 가스시설 개선과 LPG 유통구조 단순화를 통한 연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228억원을 들여 2020년 7월 군 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을 끝냈다.
그 결과 영양읍 소재지 일대 2천500여 가구에 LPG를 공급 중이다. 또 마을단위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도 추진해 11개 마을 650여 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군은 면 단위에도 LPG 배관망이 구축돼 주민의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군민에게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오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연료비 부담 절감과 안전성 및 사용 편리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지속·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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