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개교해 올해 첫 대입 시험을 치른 대구국제고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가 4명이 나왔다.
교육법상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의 한 종류인 국제고등학교는 국제적인 안목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학교다.
1997년 부산국제고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서 총 8곳의 국제고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국제고는 2021년 3월 개교했다. 경기도에 있는 사립 국제고인 청심국제고를 제외한 나머지 7곳은 모두 공립이다.
지난 14일 발표된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결과에 따르면 대구국제고에서 정치외교학과 1명, 철학과 1명, 미학과 1명, 지리학과 1명 등 총 4명의 합격자가 탄생했다. 대구국제고 전체 3학년 학생(84명) 중 5%(4명)가 합격한 셈이다.
대구국제고는 교과와 교과,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한 3년간의 탐구형 교육활동의 틀을 개발했고 이를 토대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설계했다. 학생들이 개념과 일반화된 원리를 잘 이해하도록 하는 걸 주된 교육 방향으로 삼았다.
아울러 대구국제고는 개교 이래 'IB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IB교육 철학을 교육활동 전반에 적용해왔다. 지난 10월엔 전국 8개 국제고 중 유일하게 IB월드스쿨로 인증을 받았다.
백채경 대구국제고 교장은 "개교부터 탐구기반 학생주도수업, 개념 중심 융합교육, 경험과 실천을 통한 학습을 기반으로 지난 3년간 모든 교사가 한마음으로 교육의 본질을 제대로 실현하고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의 일체화 해 학생들이 진정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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