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명찬 이사장 “이승만 건국대통령은 자유와 민주 체제 선택한 분”

해외동포 세계지도자協, 이달 호주에서 3차 모금 행사 열어
10월 베트남(1차), 11월 미국(2차), 내년 인도네시아 4차 모금

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주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모금행사 모습. 왼쪽부터 리사 맥신 라이온스 클럽 코디네이터, 카렌 펜사벤 스트라스필드 시장, 김명찬 이사장, 폴 맥신 라이온스 클럽 총재, 최지수 준비위원장.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제공
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주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모금행사 모습. 왼쪽부터 리사 맥신 라이온스 클럽 코디네이터, 카렌 펜사벤 스트라스필드 시장, 김명찬 이사장, 폴 맥신 라이온스 클럽 총재, 최지수 준비위원장.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제공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이사장 김명찬)가 10월 베트남 호치민, 11월 미국 버지니아주에 이어 이달 9일 호주 시드니에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모금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즉석 모금을 통해 1천만원의 성금이 모여졌다.

김명찬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기념관 기금 모금이 동포사회 전역으로 확산해 역사바로세우기 운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초대 건국대통령은 이 나라의 자유와 민주를 위한 체제를 선택한 것 만으로도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트라필드시 카렌 시장과 유선우 민주평통 상임위원, 방승일 재향군인회 호주지회장, 최지수 발대식 준비위원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카렌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을 응원하며, 완공되면 꼭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단체는 올해에 이어 내년 초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또다시 5대양 6대주를 돌면서, 기금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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